전남도 "산업단지 입주하면 보조금 지원"

입력 2017-01-25 17:18   수정 2017-01-26 05:19

분양가의 30% 지원 계획


[ 최성국 기자 ] 전라남도가 지역 산업단지의 낮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.

25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남지역 104개 산단의 분양률은 66.5%에 머물고 있다. 이 가운데 일반산단 7곳의 분양률은 50%에도 못 미친다. 강진환경산단 4.2%, 광양익신산단 11.4%, 나주혁신산단 17.6%, 장흥바이오식품산단 19.1%, 목포대양산단 22.1%, 목포세라믹산단 27.2%, 영광대마전기자동차산단 44.4% 수준이다.

농공단지 5곳도 평균 50%의 분양률을 보이는 가운데 장흥농공단지는 4.3%로 저조하다.

도는 산단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20억원 이상 도내 공장을 신증설하는 투자기업에 입지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. 분양률 50% 이하인 일반산단 7곳과 농공단지 4곳에는 분양가의 30%를 지원할 계획이다.

도 관계자는 “보조금 지원 횟수도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 45억원을 마련 중”이라며 “근로자 교육 훈련 보조금도 늘리는 등 전방위 대책을 시행하겠다”고 강조했다.

무안=최성국 기자 skchoi@hankyung.com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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